여기는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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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며느리가 전화
산정호수 일박가는데
같이 가시자고 ㅡㅡㅡ

너네끼리 오붓하게 다녀 오라니까

아니라고
같이 가시자고

못이기는척
따라 나섰답니다

비구름이 보이더니
날씨도
화창 하군요
데크길로 잘 다듬어진
호수 둘레길

더워서 중간까지
가서 카페에서 쉬다가
되돌아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