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의 부탁 AND 사위 놀리먹기



언제부터인가
카레가 먹고프다는
꼬마
딸이 귀짱을 울리는군요
니자식은 니가 해줘라
이건 비밀이지만
반찬들은 다 사위가 만들어요
음식 솜씨가 좋거든요
그래서 취사병 출신이냐고
놀리기도 하지만요
하도 놀려대니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낙하산도 탔다고
보여주네요
내보기는 절대 특수부대출신
같지 않고
얌전한 사람 같은디요


카레를 했는데
밥이 조금밖에 없어서
밥하기 싫어서
쌀씻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것도
왜 하기 싫은지
알수 없어요
아옹이는 카레밥
나는 카레국수
요리요리 둘이 먹었다는
이야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