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일상#741]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건 핑계입니다~~

   한때는 푸~(seking88)    882 읽음
오늘은 오랜만에 지하철로 출근하려 했지만.. 살짝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어짜치 할 일도 많은데 조금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자.. 하고 자차로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꾀가 생기네요..ㅎㅎ 내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과제 사업계획서는 기존에 작성했던 계획서들과 성격이 조금 달라서.. 작성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내일 계획서 피드백도 받고 하려면.. 일단 오늘 마무리해야 하는데.. 진도가 안나갑니다~~ㅋㅋ

그래서 무리하지 않겠다는 핑계로.. 적당히 마무리 하고.. 내일로 일을 미루며..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했네요.. 10시 조금 넘어 집에 왔습니다~~ㅎㅎ
보스가 항상 하는 얘기가.. 오늘만 일할 것도 아닌데.. 무리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무리하게 일을 던져주는.. 아이러니가 존재하긴 하지만.. 어짜피 제 스스로가 적절히 일정을 조절하며.. 컨디션 관리를 해야하기에.. 오늘은 살짝 여유를 부려 봅니다~~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고.. 내일 할 일은 안해버린다~~'.. 예전 학부때 이런 노래가 있었는데.. 이제는 가사대로 하긴 힘드니.. 내일 일찍 출근해서 다시 달려봐야죠~~ㅎㅎ

오늘은 점심, 저녁 모두 기숙사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구요..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