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여행#70] 정림사지.. 고요한 시간을 떠올립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삼국시대의 백제와 관련된 역사유적으로 678년 백제사의 후기 185년 기간의 도읍지인 웅진과 사비의 유산인데요.. 현재는 공주.. 부여.. 익산에 해당됩니다~~

작년.. 한참 더웠던 시기에 공주에 이어 두번째로..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봤네요.. 그 중.. 첫번째로 정림사지를 소개합니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은 목조건축 양식을 석재로 정교하게 재현한 5층 석탑으로.. 백제 석탑의 대표작입니다~~
1층 탑신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후 남긴 명문이 새겨져 있구요.. 한때 '평제탑' 으로도 불렸지만..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세련된 비례미를 자랑하며.. 백제의 건축기술과 미적 감각들 잘 보여주는 유물입니다~~

현재는 국보 제9호인 오층석탑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구요.. 불상의 위치는 백제시대 정림사지의 강당 자리로.. 현지에서 발견된 명문기와를 통해 고려시대에 절을 중창할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