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관리자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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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까까를 쇼핑백 한가득 몽땅 털어
그녀가 가지고갔다
몇번의 상냥한 경고를 무시한 결과다
내가 애정하는 길쭉이 몽쉘 약과 약밥
토욜 친한동생이 챙겨준 치즈품은
핫도그 각종 과자 등등 많기도 많다
몇개만 남겨달라는 간절한
내눈빛을 냉정히 외면하고
그녀가 가버렸다
저것들을 남겨놓고
재네들은 카메오란말이다 ㅠ
흥!칫!뽕!
아니
내가돈이없나 카드가 없나
마트가 천리만리에 있나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내 무릅은 아프고
그녀는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