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라도 춰볼까요? ㅎㅎ

   yyhty    1,097 읽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글쎄요
어느 캐피님이 내가 피드에 올리는사진이 전문가 필이 난대요
진짜 적응 안되고 어색하게 기분쪼아요 ㅎㅎ
내가 살다살다 요런 잡기로 다가
칭찬받는 날이 올줄이야
난 정말 힘든 세월을 살았다구요
흑흑
지가요(주현 님 성대묘사 예요ㅋ)
공짜로 타고난 재주가 한개도 없다니깐요
노래도 못해
달리기도 못해
악필에다가
그림은 어떻구요
예체능은 아예 전멸이예요
블라인드 테스트라도 한다면
내노트는 전교꼴치 당첨 확정일걸요
그런재주로 세상을 살아냈다구요ㅠ
합창이라도 할라치면 다른이들 피해줄까봐 금붕어 처럼 입만벙긋대며

카리스마 작렬
요런소리는 들었는데
이건뭐 자랑도 아니고 뭣도 아닌것이
겨우하나 찾다보니 하는소리예요
그리고 그거야 학창시절이나 사회생활 이나 타이틀이라는 뒷배경이 플러스 알파로 작용했을테니 별거아닌거죠
얼마전까지 지인들한테 사진 못찍어준다고 구박아닌 구박을 받고있었거든요
이건뭐 캐피에 순기능 이네요
구도 몇분할 빛의각도 그딴 유식한거
암것도 몰라요
그냥 핸폰 눌러요 마구마구
그런 나에게 ㅎㅎ
진짜 어색한 칭찬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