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벚꽃이 봄밤을 환하게 밝힐즈음 그녀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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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이별은
일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부담과 미안함으로 남아있다
그렇지만 다시 그때가 온다해도
다른 선택지가 없을것같다
나는 상냥함과 다정함의 DNA를 가지고 이땅에 태어났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ㅎ
그렇지만 내가먼저 두리번거리고
눈맞춰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지금이야 연륜이 되니 이래도 저래도
좋아요 하지만
소싯적엔 새침해서 진입장벽이 높았다
그장벽을 뚫고 친해진 이들의 일성이
되게 깍쟁인줄 알았다는 말이었으니
그녀가 그진입장벽을 뚫으려 내주위를
맴도는게 감지됐지만 짐짓 모른척했다
말했듯 이제는 관계를 맺기보다
정리할 때이니
그즈음의 나는 쒼나씐나 하고 살던중이었다
그이유는 체중감량에 성공해
평지도 걷기 힘들었던 고질병에서
해방된 시기였던것이다
건강의 소중함을 한껏 즐기고
있었으니
스크롤 압박으로 2탄 갑니다
오후시간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