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알수없는 조합

넘치도록 불행하지도 또한 넘치도록
행복하지도 않은 나날들
대부분 그렇듯 삶이란 무심한듯
평범한날들
얼마간 행복하다 느끼는날들
슬프기도 우울하기도한 날들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흘러간다

새벽공원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조우하고 집에돌아와 씻고 먹고
루틴대로 노트북을 열었을때
문득 이유없이 우울했다
그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할즈음
안좋은 소식이 들린다
텔레파시 라는게 있는것일까

아프다
그는 그고단한 삶에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다

그의 인생에 반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