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자자하던 곱떡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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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떡 유명한건 알았는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아들이 저번에 두시간이나 기다려 먹었던 로제떡볶이가 넘 맛나다고 또 시켜먹으면 안되냐고 졸라대서 찾아봤어요.

근데 도저히 제가 그때 거기서 또 시킬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여전히 예상시간이 90분 이상이기에ᆢ

세상에 떡볶이로 그리 배달이 밀린다는게 넘 신기해요.

그래서 다른 집 찾아보니 곱떡에서도 신메뉴로 로제곱떡이 있더라구요.

로제떡볶이에 메추리알 비에나 소곱창이 들어있구요, 피클과 치즈가루도 따로 왔어요. 22900원.

맛있어요. 내용물도 다양하게 들어있고 순한맛 시키니 아들입맛에 딱이라 넘 좋아하네요. 지난번 시킨것보다 더 좋다고요.

저같은 경우는 맛은 있는데 로제소스에 곱창까지 계속 먹다보니 좀 느끼하더라구요. 괜히 피클준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새우튀김 3개에 4000원. 새우가 커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야끼만두와 음료는 후기 이벤트같아요.

이렇게 먹고 배달료 내니 떡볶이가 3만원에 육박하네요.

떡볶이가 고급진 음식이 되어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