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산페르민    313 읽음
접니다..

저 바깥에서 막 달리다 들어왔어요..
왜냐구요?

충격을 좀 받아서요...
저녁밥 먹고,

아무 생각없이 체중계에 올랐는데 ...
진짜 말도 되지 않는...

나올 수 없는 숫자가 찍히는 거예요...
아니, 이럴수가 있냐구요?!

좀 먹었다고 이렇게 살이 찐다구??? 며칠만에???
월요일에 장어랑 치킨, 육회랑 술 조금 마셨고...
어제는 해장겸 간짜장 곱배기에 밥 좀 비벼먹고..
오늘 점심엔 돈코츠라멘이랑 새우튀김이 나왔길래 좀 마셔주고,
저녁엔 밥 두 공기에 곰탕 좀 말아먹었다고 이 몸무게가 나오는 게 말이 되냐구요!!!!!

....

되나???
뭐.. 간만에 달리니 가을 풍경두 이쁘고,

러닝 동호회 분들도 보이고 좋았네요.

전 요즘 자전거, 유산소, 헬스 등을 섞어하는데, 역시 먹는 게 좌우하네요...

좀 반성하고 적게 먹어야겠어요 ㅜ^ㅜ
근데 더 충격은...

운동하고 1kg이상 적게 나오긴 하는데... 신라면 작은 컵이 너무 땡긴다는 거...

정말 난 꿀꿀이인가...? 한 며칠동안 먹는 거에 완전...

먹지 않아요, 잘거야.. 네네..

ㅎㅎ 그럼 모두 굿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