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잣!!!

   산페르민    330 읽음
접니다!

굿밤되고 계신가요? ㅎㅎ
오늘 구친님 중 한분이 김밥과 라면을 마시시길래(?!),

저도 따라해봅니다 ㅎㅎㅎ

옆에 볶음밥 같은 건, 전에 양산 갔을 때 어머니께서 김밥 싸고 남은 재료로 고민하시길래 제가 주먹밥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걸 볶고, 케챱을 뿌리니 바로 오므라이스 너낌?! ㅎㅎ
당연히 마실 것도 ㅎㅎㅎ;;;
그리고 도서관이나 가야지 했는데 등따시고(?) 배부르니 나가기 싫음..

아니 집에서 조용히 책보믄 되지 굳이 도서관까지 가야하나?
그래도 터벅터벅 나와 분리수거 하고,
자전거 타고 나옵니다.

막상 또 나오니 기분 좋음 ㅎㅎㅎ
그리고 도착입니다!

나오기 전이 좀 그렇지 나오면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아.. 참.. 올 때마다 느끼는데... 다들 정말 열심히 사세요.

오는 길 내내 달리거나, 자전거 타는 분, 강아지나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도 받고~
도서관에 들어오면 딱 봐도 어린 학생부터 노년의 부부까지...

모두 열중해서 책을 보고 뭔가를 적으시는데...

정말 이런 모습을 보는 것반으로도 많이 배웁니다.

책보는 거 자체도 너무 좋지만, 오가는 풍경과 도서관 내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반성도 하고 또 에너지도 얻게 되는 거 같아요.

아잣!!!
두어시간 정도 있었나봐요 ㅎㅎ

잠시 졸리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도 Up!!!
하지만 여긴 9시까지.

아쉽지만 돌아갑니다~
내 자전거~

전기자전거인데 전기를 쓰지 않고 다녔더니 배터리 방전되었다구 ㅠㅠ

뭐 원래 전기 잘쓰지 않았으니 그냥 다님 ㅎㅎㅎ
전에 2+1으로 얻은 것두 챙겨왔으니 한잔해!!!
순삭 후 가방에 척!!!
그렇게 집에 왔어요. 제 나름대로 불금을 보냈습니다.

꼭 뭐 모임이나 술을 마셔야 불금인가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 덕분에 좋은 자극을 받으면 그게 불금이지.

쉼을 게을리하지 않듯, 삶도 게을리하지 않겠어요~

울 이웃님들께서도 각자만의 불금을 보내시길 바라며!

굿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