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산페르민    600 읽음
여유로운 저녁되고 계신가요~ㅎ
어제 비 때문에 못탔던 자전거, 오늘은 퇴근하고 여유롭게 몰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달빛이 참 이쁘네요.
풍경을 보며 설렁설렁, 여유롭게 가봅니다.

오늘도 병원 간만에 다녀왔어요. 무릎이 아직 정상이 아닌 듯 하여..

그동안 제가 너무 제 몸을 몰아부쳤던건지 살짝 반성도 할 겸 정말 천천히 몰아봤어요.
그렇게 타다보니 도서관에 닿았네요.

제가 자주 다니다가 요즘에는 책을 사서 반복해 읽다보니 정말 간만에 왔어요 ㅎ
괜히 또 들어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어릴 때 가끔(?!)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나중에 성인이 되면 공부가 아닌, 정말 읽고 싶은 책만 골라서 잔뜩 읽을 거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 그렇게 많이 읽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월 평균 3권 전후는 읽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막 어려운 책 읽지는 않아요 ㅎㅎ;;;

온 김에 또 어슬렁어슬렁~
이미 몇번 읽은 책인데, 온김에 보고 싶은 부분만 읽어봅니다.

어릴 땐 시나 수필, 소설을 많이 봤는데 현재는 경제적 목표를 잡다보니 책도 그런 류를 더 보게 되네요.

그래도 식객은 못 참지.. 먹는 거 최고...
말이 많죠? ㅎㅎ
야경과 함께 집으로 둘러둘러 옵니다~

최근 몇년간 너무 경제 시황만 유튜브 등으로 보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심란해지고 단기적인 변동에 흔들릴 때도 있었는데 역시 책을 보니 차분해지네요~
그리고 다소 늦은 저녁은 어머니표 김치만두~
한입 하쉴? ㅎㅎㅎ

문구하나 남기고 갈게요.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의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어머니 대지의 신에게 기도합니다"

- 인디언 켈트족의 기도문-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