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산페르민
오늘도 병원 간만에 다녀왔어요. 무릎이 아직 정상이 아닌 듯 하여..
그동안 제가 너무 제 몸을 몰아부쳤던건지 살짝 반성도 할 겸 정말 천천히 몰아봤어요.
제가 자주 다니다가 요즘에는 책을 사서 반복해 읽다보니 정말 간만에 왔어요 ㅎ
어릴 때 가끔(?!)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나중에 성인이 되면 공부가 아닌, 정말 읽고 싶은 책만 골라서 잔뜩 읽을 거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 그렇게 많이 읽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막 어려운 책 읽지는 않아요 ㅎㅎ;;;
온 김에 또 어슬렁어슬렁~
어릴 땐 시나 수필, 소설을 많이 봤는데 현재는 경제적 목표를 잡다보니 책도 그런 류를 더 보게 되네요.
그래도 식객은 못 참지.. 먹는 거 최고...
최근 몇년간 너무 경제 시황만 유튜브 등으로 보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심란해지고 단기적인 변동에 흔들릴 때도 있었는데 역시 책을 보니 차분해지네요~
문구하나 남기고 갈게요.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의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어머니 대지의 신에게 기도합니다"
- 인디언 켈트족의 기도문-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