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월드는 푸꾸옥 북부에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단지에요.

25만평이라 입구에서 전동카트타고 한바퀴 돌면서 핸드폰 번역기 이용해서 아주 간단한 가이드 받았어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방해서 만들어서 강에서 배도 탈 수 있어요.

중간중간 퍼레이드 비슷한 공연도 있고 스파나 음식점 커피숍 엄청 많은데 공실도 진짜 많더라구요.

간판만 있는 점포가 넘 많았어요.

워낙 크고 더우니 돌아다니면서 마사지 받고 저녁까지 기다렸어요.

낮엔 너무 더워서 배타기 힘들어서 저녁에 배탈 계획이었고, 밤에는 분수쇼가 있거든요.

배는 4인 기준이라 젊은 커플과 함께 탔어요.

앞자리는 커플에게 양보하고 우리는 뒤에 기대고 앉아 구경..ㅋㅋ

근데 막상 사진 좀 찍으려니 자꾸 커플도 함께 찍혀요 ㅎㅎ

그래도 넘 좋았어요.

분수쇼는 밤 10시에 시작이라 그 시간 쯤 되면 분수쇼 잘 보이는 음식점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찹니다.

저희는 식사를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커피 마시면서 분수쇼 봤어요.

분수쇼는 사진이 진짜 예쁘게 안나오네요.

역시 눈으로 보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