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고작 1억?" 미친 성능 로터스 전기차, 드디어 한국 땅 밟았죠
오토포스트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경량화 던지고 SUV 택했다
전기차 엘레트라 국내 공개
하지만 볼보처럼 중국 지리자동차에 흡수된 후에는 절대 변치 않을 것 같았던 지향점을 과감히 바꿨다. 요즘 대세인 '전동화'와 'SUV'를 택한 것이다. 물론 경량 스포츠카 라인업을 포기한 건 아니지만 로터스 엠블럼이 붙은 육중한 덩치의 전기 SUV를 두고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 이젠 그 논란의 신차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슈퍼카급 동력 성능 갖춰
합산 출력 최대 918마력
전 트림 듀얼 모터 및 사륜구동이 기본이며, 최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R의 경우 합산 총출력 918마력과 최대 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하이퍼카 수준의 강력한 스펙 덕에 2.7톤에 달하는 육중한 공차 중량에도 0~100km/h 가속을 2.95초 만에 끊을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60km/h에서 제한된다.
주행 가능 거리가 무려 596km?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기본
엘레트라는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며 350kW/800V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기 성능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도 있다. 아울러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를 차체 곳곳에 탑재해 높은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대형 SUV 수준의 차체 크기
휠베이스는 무려 3,109mm
실내에는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지능형 글라스 루프, 주행 모드와 기후, 배터리 잔량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등 첨단 사양이 적용돼 색다른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옵션으로 제공되는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스피커 23개로 구성돼 총 2,160W를 뿜어낸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달 28일까지 피치스 도원에 엘레트라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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