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생활,캘리그라피

   BuenCamino    221 읽음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해요
작년 말 기회가 있어서 캘리그라피 강의를 들었어요 쫌 자신이 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어찌나 잘 쓰는지 ~~

캘리 생활에 입문하니 글씨체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만난 강사님 체는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어요

연말 가족 파티 사진위에 글씨를 합성했어요
더 멋져보이죠?ㅎ
싸인펜 볼펜으로 연습하다가 붓펜을 만났는데 훨씬 다양한 글씨를 쓸 수 있어서 더 재미있네요
이것은 막 배웠을 때 쓴건데 따라하느라 어색해요 강사님께서 카드에 인쇄해줬어요
분위기와 삽화가 곁들여지면 더 멋진 캘리그라피가 되지요?
영어도 써보고요 세배 봉투에도 덕담을 써서 주니 좋아했어요 주변 친구에게도 막 나눠주고요 ㅎ
좋은 문구가 있으면 따라서 써보면서 제 글씨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 또는 멋진 엽서 위에 글씨를 써서 합성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그런데 이것도 잠깐이에요 슬프게도요
집중하다보면 한두시간 금방 지나가는데 목과 어깨가 안좋아서 조심하고 있네요

캘리생활은 그냥 여기서 끝내야하는지 더 배워야할지 고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