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은 재난지원금으로 해산물 플렉스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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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가리비조개 사갔더니 엄마가 너무 맛있다며 잘 드셔서 이번에도 가리비조개 사가겠다고 말씀 드려놨었어요.

그랬더니 엄마도 손주들 온다고 킹크랩 한마리랑 가을이라고 전어, 새우 조금 사놓으셨더라구요.

엄마도 재난지원금으로 사고, 저도 재난지원금으로 맛조개랑 가리비조개 샀어요.

생각치도 않게 두 집의 재난지원금으로 해산물 뷔페 부럽지 않게 생신파티를 했네요.

킹크랩 다리는 다 먹고 몸통 살 발라서 볶음밥을 딱지에 올려놓으니 비주얼 좋네요.

아이들이 밥 먹으러 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와~하며 식탁으로 오더라구요.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근데 케이크 사진은 못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