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1년에 한번이라 다행인거죠⁉️

   두부맘 k    1,064 읽음
캐피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자식으로 부모로 좋은 시간 보내셨죠?

저는 부모로서 받기만 한 하루였어요.
아침에 엘지 기사가 와서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설치해주고 가셨어요.
큰애가 보낸 선물인데 집에 와서 두툼한 봉투도 아빠 엄마 따로 주고 갔어요.

큰애 거지됐겠다고 남편이 큰 걱정 하대요.
아직 성과급 안들어온거 먼저 쓴거죠.
시즌때 밤새면서 일하고 받은 성과급을 이리 사용하니 마음이 편치 않은데 본인은 오래 쓸 좋은것 사드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잘 사용해야죠.
근데 요즘 가전 비싸도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간식은 작은애가 사온 앙금컵케이크
너무 이쁜것이 맛도 좋네요.

막내가 사온 카네이션까지
무심코 한송이씩 건네주네요.
짜식~ 말 한마디라도 하지
어릴땐 누나들 때문인지 재잘거리기도 잘하던 녀석이 사춘기이후 말수가 없네요.

저녁은 몸보신 시킨다고 장어집
어제 손님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2021년 어버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