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피드 못보신분들을 위해 간단 브리핑...어제 야채.과일 육수로 간장국물 떡볶이 만들었어요...다 먹고 떡 몇개와 버섯 국물이 남았어요.....떡볶이로만 먹기엔 아까운 맛난 국물&버섯.... 이번 피드는 남은 국물간장떡볶이로 무엇을 했을까?입니다... 함께 보실래요?

오늘 장보는길에 불고기용 소고기 사와서 남은 떡볶이 데워 고기 투하.....불고기를 할까요?....아니 아니죠...

고기가익는동안 떡도 작게 잘라주고요...잘라 놓으니 떡의 겉과속에 간이 베인게 잘 보이네요..

보글보글 맛나게 익어가는 꼬기....국물도 넉넉하고 졸아서 짭짤하니 ...고기 넉넉히 당면 넣어 ☞소불고기...하나의 메뉴로 리뉴얼해도 되고.... 밥위에 살포시 얹어 소불고기 덮밥으로 먹어도 맛나겠지요....

요렇게...버섯.고기 함께 냠냠...완벽한 소불고기 ..맛나다고 옆에서 집게로 집어먹는 고딩이...불고기도 맛나지만 오늘 저의 픽은 ☞☞☞바로.....

볶아볶아 소불고기볶음밥이여라~국물이 많은듯해서 조금 남기고 국물은 따로 덜어두고 햇반이 투하.......

햇반이 부셔부셔....국물 촉촉이 머금게 하고 ...참기름 휘이익~ 깨 솔솔....

볶아 볶아 넓게 넓게 펴주고 살짝 눌려주는 센스~...볶음밥에 대한 예의죠...ㅎㅎㅎ 남펴니와 고딩이 넘 넘 잘먹네요...첨엔 볶음밥은 별로일거 같다더니.....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둘이 거의 다 먹었어요..따로 덜어 놓은 귝물도 먹어가며..... 반의 반도 안남겨 주네요.....ㅠ.ㅠ 중간중간 씹히는 떡의 쫄깃함이 식감⬆...맛나더라고요....햇반이 3개할걸.........

집 근처 새로생긴 가성비 좋다고해서 사봤어요...한팩에 5000원....밥에 고추냉이가 없어요....고추냉이 얹어서 먹는 타입... 기존에 포장해오던 집보다 회도 작고 크기 비교하면 가성비도 별로인듯....아쉬운대로 요거이로 배는 채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