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이었어요~









일식집인데 평이 좋아서 여기 한번 가보자 했는데 가격이 좀 세긴 했는데 평이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전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는 덮밥정식 시켰는데 샐러드나 달걀찜도 맛있었어요.
남편은 장어덮밥 시켰는데 장어가 야들야들하고 비리지도 않아 장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네요.
아들은 에어컨바람이 세다고 국물먹고 싶다고 우동시켰는데 면발도 국물도 좋았어요.
가끔 우동 시키면 맹물맛 나는 맛없는 식당도 있는데 여긴 국물맛이 좋더라구요.
사이드는 게살크림고로게 였어요.
맛있게 식사하고 생일인데 케이크를 빠뜨리긴 아쉬운데 케이크를 딱히 사먹고 싶진 않아서 투썸가서 조촐하게 조각케이크랑 음료 하나씩 먹었어요.
투썸 신제품인 초당옥수수 케이크인데 조각케이크도 8000원이네요.
맛은 쏘쏘.
걍 더 저렴한 기존에 나와있던 케이크 시킬걸 그랬어요.
그래도 생일이라 기분좋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