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덕에 비빔밥 먹었어요

   보라합니다💜    1,261 읽음
보름이라고 어머님이 나물을 하셨대요.

남편이 어머님 핸드폰 교체해드리러 시댁갔다가 나물 반찬을 받아왔어요.

어머님은 저도 같이 올 줄 알았다고ᆢㅎㅎ

전 보름 챙기는 편은 아닌지라 어머님 아니면 그냥 넘어갔을거에요.

주신 나물로 비빔밥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들이죠.

학원 다녀와서 자기 학원에서 힘들었다며 맛있는거 해달라는데 아들이 좋아하지 않는 비빔밥을 주기가 좀 그래서 부랴부랴 스파게티.

노브랜드에서 사다놓은 소스가 있어서 빠르게 해주고 바게뜨 대신 식빵 구워줬어요.

맛있냐니까 인스턴트 맛이래요 ㅋ

인스턴트 맞다고 했더니 그래도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저는 비빔밥, 아들은 스파게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