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과일

어제 산에 같이 다니던 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아산 병원에 다녀왔어요.
2주전에도 사촌오빠를 이곳에서 보냈는데
2주만에 또 가게됐네요.


장례식장 앞에 도착하니 롯데월드 타워가 딱~
구름과 함께 로켓 발사하는 모습처럼 보이네요.

가려고 나오니 조명이 들어왔네요.

멋지네요.

산에 같이 다니던 후배 중 두명이 가락시장에서
과일 중개 도매인으로 일을 하는데 그 중
한명의 후배 가게로 가서 과일 사왔어요.
자두가 크기는 작은데 맛있더라구요.
하우스귤도 맛들었네요.

사과는 한 박스에 80개 정도 들었는데 같이
간 후배와 반씩 나눴어요.
아침에 하나 먹어봤는데 아삭 아삭하고
맛있어요. 크기도 적당하고 좋네요.
요즘 사과 한박스가 13한원씩 한다네요.
과일값이 넘 비싸져 장사도 전만 못하대요.

수박도 하나 샀는데 무지하게 커요.
이 네가지 다 해서 오만원만 받겠다고하네요.
사과값만 받고 나머지는 그냥 준것이나
다름없어요. 덕분에 당분간 과일 걱정없네요.

7등 당첨은 처음이네요.
오늘도 또 장례식장으로 출동합니다.
전에 몇 년 같은 아파트에 살던 육촌 오빠가
오늘 폐암으로 먼길 떠나셨다네요.
이번엔 부천 성모병원이예요.
2주만에 주변 세분이나 돌아가시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
에어컨도 팡팡 틀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