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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중순.
한강 건너 저기 KINTEX 로
Mega show 와 Travel show 를 보러 나들이!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반 쯤 걸리나
자가 차로 가면 25분 쯤.

물론 일요일이라 차 머물 곳 찾느라
조금 지체되었지만.

매번 평일에만 가다가
휴일에 들르니 관람객이 제법 풍부합니다.

이런 행사를
소일거리 삼는 사람이 꽤 많구나!!!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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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백 개 달하는 업체 중
먹거리 가게가 절반 정도인 듯.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이것저것 주섬주섬 먹기도 하고 보기도 하다가
속초 오징어 순대 하나 건졌습니다.

오 만 짜리 소주,
칠 만 원 짜리 냉감이불 등 건너뛰고
두 봉지 - 자른 오징어 순대 15,000 원에.

또 술 안주?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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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행 잔치 구석은 조금 빈약해 보입니다.

왜나라 곳곳의 관광 홍보가 절반이고
몽골의 게르가 인상적입니다.
용인시 관광 캐릭터가 왔다갔다...

한 시간 반,
왁자지껄한 거대 장터 나들이.
오징어와 함께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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