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게 아니예요

네에?
어딜요?
식사 하시러요
으응?
아파트에서 해마다 어버이날
65세이상 되신분들 식사대접을
하거든요
뭐 자격이야 차고도 넘치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요
나랑상관 없는듯이
노인이 아닌척 ㅎㅎ


새벽운동장 에서 넘나 재밌는
일이있었거든요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옆에 한무리의 할머니들
하는얘기가 들리네요

사입어서 싫다고요
그러면서 그분들이 입을모아 하는말이
그브랜드는 아줌마 스타일이라 별로라네요
너무웃겨서 끼어들었어요
아줌마 옷은 대체 언제부터 입을거냐고
그분들 나이가 최소 77에서 80되시거든요

백세돼야 아줌마 스타일을 허용 할거냐고
참 젊은이들이 보면 걍다할머니들인데
저나이에도 거부하고있으니

챙겨드리고 챙김받는
그랬다면 성공한 삶이예요
외로운 사람도 많거든요
행복으로 마무리하는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