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놈은 떠나고 올놈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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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꽂은 자세히봐야 보인다
언제피나 기다리면 저러다 만다
잎사이에 쬐그마하게 핀듯만듯 존재감이 없다
산수유도 빛이바래고
매화도 안녕 이라말한다
뭐 크게 아쉬워 할일은 아니다
기약있는 이별이기도 하지만
줄줄이 대기 하는 애들이 있으니
이구역 벚꽃은 이제막 시작이다
맑은물에 투영된 목련이 아련하다
요아이는 만첩홍도화 꼬물이다
내주만 되면 저리 붉고 화려하게
등장 할것이다
봄이 한창이다
오늘도 봄과 함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