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그녀는 방년(?) 78세 예요

빼면 좀체로 공원결근을 안하는 그녀가
며칠째 안보인다
71세인 그녀는 나이에비해 아직 낯빛이 핑크빛이고 곱다

요즘 ㅇㅇ씨가 안보여요 물으니
며칠 못나올거란다
아들네 갔나보다 여긴 순간
방년78세 그녀가 공원 한적한 곳으로
나를 이끈다

눈만 내놓고 다녔던 그녀다
생각도 못했는데 가리개를 벗고
얼굴을 보여주는데
헉!!!!!

나타나는 푸르뎅뎅을 지나 누르뎅뎅하고
귀옆과 광대사이 에서 턱부분까지
양쪽볼에 긴 수술선이 쫙 내려온다
허거걱
더러들 한다는
말은들었으되 직관은 처음이다
무셔 ㅎㅎㅎ


가서 하고왔던 것이다
남들이 뭐랄까봐 걱정 이란다
뭐 부도덕한 일도 아니고
미풍양속을 해치는것도 아닌데요 뭘
내가 행복하면 되죠 하며
더 예뻐지시겠네요
하며 덕담을 건넸다

웃었던 일이있다
그치만 70넘으면 주름이 몇개더있던
말던 걍 다 할머니로 퉁치는데
본인들은 아닌가 보다


난 못해 안해 그냥 자연으로
살다 갈란다
님들은 어떠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