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 해먹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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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으면 돼~~~~

5일장의 묘미~ 저희 집 앞에는 0, 5일 마다 5일장이 열려요~

열릴 때마다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근처에 갈일이 있거나 시간이 맞으면 걸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군것질도 하고 포장마차처럼 잔치국수와 묵사발등을 판매해서 간단하게 먹고 오곤 한답니다.

예전에는 3000원이면 먹었는데.. 이젠 5000~ 6000원 너무 비싸요!!

지난 10일 월요일 저희 아빠 병원에 같이 갔다 잠시 들려 먹으려 했는데 비싸다고 다음에 직접해서 먹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만류해서 못먹었어요. 저는 비싸도 간단하게 먹고 싶었는데 못먹고 그냥 왔었어요.

어제 그걸 기억하고는 어제 시장 갔다 묵을 사왔더라고요. 지난 주에 그냥한 말이라서 기억도 안났는데 어제 지난 주 이야기하면서 직접 묵사발 만들어 줬네요!!

뭐~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그 때 먹고 싶었다고도 하네요.

아~ 이 피드글과 상관없지만~ 지난번 저희 아빠가 임상시험하게 되었다 올렸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여요. 혈압도 내려 가기도 했구요~ 다만 기운이 없어 보이고 평소보다 빨리 지쳐 보인다는 느낌이 드네여.~

캐피 친구님 곧 저녁시간인데 맛저하시고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