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오는 길에 군산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갔네요
날씨도 쌀쌀해서 수두부 먹으려고 주문하고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네요

그런데 순두부를 보는 순간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평소 같으면 좋아하는 음식이라 한입 바로 떠 먹었을텐데 비쥬얼을 보니 먹고 싶지가 않네요
끓이다가 다 안 익혀 급해서 나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유
그래도 배도 고프고 주문했으니 먹어야지 하고 먹어보니 비위가 상하네요

여러번 먹이녀고 생각 했으나 안 땡겨서 못 먹고 아들 비빔밥 나누어 먹었네요
휴게소 음식은 늘 이렇다고 생각해두 이번엔 넘 심했네요
다른 휴게소에서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쉽지만 어쩔수 있나요?
다른 걸로 배를 채웠네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