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엄청 온다고 대설주의보라고
종일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제 그친거 같아요~


남편은 지난 번에 눈 오는 날
오토바이타고 넘어진 적이 있어서
오토바이는 겁난다고 아침부터
도보배달 하고 오고~
큰 중딩이는 건담만든다고 대학로다녀오고
다들 아침부터 바빴네요.


캐친님들은 눈길에도
새벽운동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대단하세요~~
전 아침주고 설거지해놓고
아침잠인지 낮잠인지 잠도 자고
한없이 게을러지는 눈오는 날인데요~^^;




아침에 순두부찌개 끓여서
밥 먹였더니 대기업맛인데도
돼지토끼씨가 텁텁하다고...
미식가 납셨어요~
맛만 있구만~~~


햄버거 피자 참 좋아라하는 식구들.
어제는 점심에 또띠아에 페퍼로니 올려서
또띠아 피자해주고
오늘 점심엔 새우패티 튀겨서
새우버거 해줬더니 맛있다고
잘들 먹네요~
자급자족하느라 힘들어요.
사먹음 비싸서 매번 외식할 수도 없고...


타르타르 소스에 케찹 섞어서
소스 바르고 양상추사다 넣고
치즈넣고 모닝빵에 해줬더니
사이즈는 딱인데 인당 3개씩 줬는데
좀 모지라는가봐요.
오늘도 이른 저녁을 준비해야겠네요.



모두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눈 온 지역도 있고 안 온 지역도 있고~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일요일 오후에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