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서 자고 바로 서울역 간다던
아들이 어제 출발하는 시간에 다시 집엘
왔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호텔에 보여줘야하는
서류를 안 가져갔다며.....
친구는 핸드폰을 안 가지고 왔다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온다하고....


이리 어리버리한 애들이 부산까지
잘 다녀오려나 했는데....
그래도 기차 잘 타고 잘 내려갔고
부산 사시는 친구네 삼촌 만나서
아구수육도 먹어보고~
저도 못 먹어본 아구수육인데....


이재용이 쉿~ 했던 분식집가서
떡볶이랑 튀김도 먹고 치킨어 닭꼬치도 먹고
부산타워도 가고 감천문화마을도 가고~


여기저기 잘 다녔나봐요~

내복없음 춥다춥다 난리나는 앤데
친구들이랑 있음 춥지도 않은가봐요.


그나저나 부산은 제가 가고 싶네요~^^



날이 추워 고생이시죠.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주무세요.
물 똑똑 흐르게 수도 켜놓고 자야겠어요.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