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퇴근길에 들고 온 실키 롤케익.
회사 대표님이 아는 분이 파바 하신다고
100개 사서 직원들 나눠주셨다고~


아~ 아는 맛이라 더 먹고 싶었지만...


누가 하는 말이 살을 빼려면
생명 유지할정도만 먹고
그 외 내 기분 좋다고 먹는 건 안 먹고
활동량을 늘이면 된다고....



기분 좋으라고 먹는게
젤 맛있는거 아닌가요?
흑흑~


근데 확실히 밀가루를 먹으면 뱃살이
다시 나오긴 하네요...ㅠㅠ



그래서 꾹 참았지요.
아는 맛이라 참기 힘들었지만...



두 중딩이들 2쪽씩 잘라주고
알바다녀 온 남편도 2쪽 먹고요.


저희 남편 알바 다닌다하니
구친분들 대단하다 하시죠~
제가 보기에도 왤케 열심히 사나싶은데
제가 닥달하는 것도 아닌데...
길에 돈이 굴러다닌데요.
남들 그거 다 벌고 있는데 아깝다며....
어머님이 아시면 귀한 아들 아깝다 하실듯요~^^;



두 중딩이가 아빠 열심히 사는거보고
고마워하고 감사해하면 좋겠는데
별 감흥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캐친님들도
매일매일 열심히 사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많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