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과에 가서 어금니 2개 임플란트하고 왔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치과 기술이 세계적이라더니 참 잘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마치고 나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꽤 있었는데 그중 딱딱한 음식은 먹지말고 죽과 같은 음식을 먹으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사람과 헤어져 지내야 해서 죽을 어떻게 쑤어먹어야 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다 동네 편의점에 들려 보니 부드러운 전복이 한가득 들었다는 선전 문구가 써있는 "양반" 전복죽을 보게 되어 샀습니다. 이제 막 전복죽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워서 먹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죽스프도 별도로 제공해주어 넣어 먹어보니 훌륭하게 한끼 잘 먹게 됩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오늘 하루는 이 양반 브랜드 죽 시리즈로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