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토요일

   owo0120    53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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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ㅡ 나 태 주 ㅡ


너는 내 마음의 거울

나의 말 나의 표정

나의 몸짓 하나하나

찾아내어 무늬를 세우는

맑고도 깊은 호수


하늘이 어리고

구름이 어리고

산과 들과 나무 더러는

새의 날갯짓 풀벌레 울음

바람 소리까지 어리는

맑은 호수


두려워라 고마워라

나의 마음 얼룩까지 어리어

거기 오래 살기 바라네

너의 맑은 영혼

너의 고운 사랑 더불어

오래 숨 쉬기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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