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별 "하하, 4년 만에 연락 와 프러포즈 해"
더팩트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다둥이 엄마 3인방인 배우 김성은, 가수 별,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별은 남편 하하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동료로 방송국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하하랑 밖에서 차 한 번도 안 마신 사이였는데 '너는 지금 너무 어리고 착하니까 남자 많이 사귀어보고 나한테 와라'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별은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다. 조금이라도 관심 있던 사람이 그런 얘길 하면 다시 보이고 그럴 텐데 그때는 '나를 뭐로 보고'라는 생각이 컸다"며 "적극적으로 그런 것도 아니고 술을 먹고 몇 년에 한 번씩 전화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30살이 되던 해에 다시 연락했다. 뜬금없이 모르는 문자로 번호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 동훈인데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라고 하더라. 3~4년 만에 온 연락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별은 "하하가 그 후부터 매일 연락하면서 매일 프러포즈 했다. 지금은 결혼하고 잘 살고 있으니 예쁜 스토리같이 보이는 거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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