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입맛이 별로 없고 먹고싶은 것도 없고 그래요.
"입맛 없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예전엔 입맛이 너무 좋아 먹는 양이 엄청났었었어요.
그게 알고보니 제 병의 증세였어요.
지금은 예전 먹던 식사량의 3/5 정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입맛이 아직 이상스러워요.

많이 먹질 못하니
작은 양으로 탄수화물 포함
영양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 필요합니다.

시금치된장국 끓이고 남은 시금치 양이
무침하기에는 너무 작아서
예전에 만들었던 시금치프리타타 만들기로~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랍니다.
재료는 응용해서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만들어보니
수분량이 적은 야채가 만든 후 식감, 모양이 좋아요.

주재료는 감자, 당근, 호박, 양파, 햄, 시금치
간은 약간의 소금, 파마산치즈가루

감자를 넣은 이유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식사를 하면
늦은 밤 당이 너무 떨어져서
뭔가를 또 먹어야되더라구요.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어줘야합니다.


🍳🍳🍳 재료준비(2인분)

2. 팬은 작은 사이즈가 좋아요. 저희집 제일 작은 팬이 지름 24cm... 작아야 도톰하니 부피감 있는 프리타타를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야채들을 햄과 함께 살짝 볶아요.
소금 한 꼬집 넣으세요.

3. 시금치, 방울토마토 얹고 파마산치즈가루 추가

4. 계란3, 우유 약간, 소금 한꼬집 넣어 잘 섞은 계란물 붓기

5. 뚜껑 덮고 약불에 계란물이 익을 때까지

6. 저는 팬이 커서 뒤집기는 안했어요.
작은 팬에 조리, 큰 접시 얹어 뒤집어 익히세요.

7. 접시에 놓고 잘라 드시면 됩니다.

8. 작은 팬에 두툼하게 하시면 훨씬 비주얼 좋은 프리타타가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