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부시게... "
이 드라마 혹시 보셨어요?
좀 오래된 것 같은데 재밌게,
눈물도 흘리며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나도 만약 나이들어 저렇게 된다면..."하다가
그럼 안되지!!! 하면서 봤던 드라마예요.

그런데 요즘은 또다른 의미로
자꾸 "눈이 부시게..."를 느낍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나이들어가고
어쩌다 건강을 잃고 한동안 지내다보니
크건 작건 모든 일들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작고 소박한 사연을 전하는 "글자"로
이곳에서 만난 친구님들...
얼굴도 모르지만
정말 정들었고 이따금씩 생각하며 웃기도하고
소식없으면 궁금하고... 그러네요.

어제 근 4달만에 올린 글
답글 읽으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뭉클했는지.
친구님들 마음담긴 한마디 한마디에 울컥했네요.
친구님들 이름... 눈이 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사시며
작고 소박한 사연 올려주시는 친구님들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 한동안 신경도 못썼는데 생명은 위대합니다.
얼마전 시든 잎따고 물 줬더니 꽃도 제법~

🪴🪴🪴 병들었다 완전 살아난 꽃기린

🪴🪴🪴 너무 풍성해진 진주목걸이

🪴🪴🪴 자구 출산한 녀석(이름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