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긴 한데 맛은ᆢ음ᆢ
보라합니다💜
바나나 한송이 산걸 다 먹고 한 개 남았는데 그걸 아무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그 바나나 한 개 없애려고 한 번 해봤어요.
바나나 한개와 달걀 한개를 섞어요.
파프리카 자른 뒤에 그 안에 채워넣어요.
파프리카 자르고 남은 것은 잘게 잘라서 함께 채워주었어요.
너~무 쉽죠?
근데 딱 생각해봐도 전 맛이 날까? 의심스럽긴 했어요.
파프리카가 빨간색이면 하트모양으로 예뻤을텐데 아쉽게 노란색이라 데코도 썩 맘에는 안들었지만 나름 잘 부쳐졌어요.
대망의 식사시간.
아들 꼬셔서 먹어보라 했는데 한 입 먹고 안 먹ᆢㅜㅜ
남편이 전을 먹더니 핫케이크 맛이라구ᆢ ㅋㅋ
전이 달콤해서 반찬 느낌은 아니었어요.
남편 말 들으니 진짜 밥보다는 디저트에 더 어울리는 듯 해요.
반찬과 디저트의 중간쯤ᆢ?
그래도 남편과 제가 다 먹어 치웠네요.
근데 다시는 안하려구요
한번 먹어봤음 됐다 싶어요.
혹 다시 도전한다면 소금간 좀 하고 채소도 좀 더 넣어서 진짜 전스럽게 해야겠어요.
동영상 보고 맛이 궁금해서 해봤는데 역시나 전 맛이 아니에요.
그 유투버는 왜 이런 음식을 올렸을까ᆢ 그 분은 본인 입맛에 맞아서 올리신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