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식 코스요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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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출장갔다가 점심 먹을 시간 된다고 같이 먹자고 해서 중식 먹고 왔어요. 런치코스입니다.
칠리새우랑 크림새우 선택인데 아들땜에 크림새우 시켰어요.

냉채
누룽지탕
게살삼채?
크림새우
탕수육
고추잡채 및 꽃빵
식사
후식

이렇네요.

아들래미가 누룽지탕 크림새우 탕수육밖에 안먹었어요. 한창 먹을 나이인데 배고플거 같아 식사는 제가 짜장시켜서 아들 주었어요. 식사는 볶음밥 짜장 짬뽕 선택인데 제 입맛엔 짬뽕이 짜장보다 맛났어요. 아들이 안먹는 것은 남편이 두접시씩 먹어서 배부르다고 남편이 시킨 짬뽕을 저랑 나눠먹었네요.

크림새우는 진짜 감동. 이렇게 큰 새우는 처음이에요. 반죽이 두꺼운게 아니라 진짜 새우가 커요. 소스도 넘 맛있었구요. 이건 우리 세 식구가 모두 맛나게 먹었어요.

담에 여기 또 가게 되면 애는 걍 짜장만 시켜주고 우리만 코스 먹어야겠어요. 돈도 음식도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