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둑 투두둑 잠을 깨우는 비 소리에 눈뜬 토요일... 비멍 때리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네요....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비가 오는데 왜 전이 아닌 떡볶이가 생각나네요.....ㅎㅎㅎ....몇일전 시식한 떡볶이 공장...매운떡볶이 매니아라...새로운 브랜드가 나오면 먹어봐야죠....사진에 뭔가 특이한게 보이죠?...

바로 요 아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누룽지...첨엔 서비스로 누룽지를 주신다하여...떡볶이에 웬 누룽지??? 의아했죠...엽떡처럼 매운맛 진화용으로 누룽지 끓여서 파나 했는데... 떡볶이 국물에 찍먹하는 튀긴 누룽지네요...

바삭바삭 크리스피한 누룽지...떡볶이국물에 꼭 찍어 바삭하고 헌입 깨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맛이 요거요거 별미네요...생각보다 조합이 괜춘괜춘.... 튀김은 부담스러운데 ...찍.먹할 크리스피한게 필요할때 딱 좋겠네요..

떡볶이에 신선한 파와 양배추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더 좋았어요...잠깐 지나만간 파..양배추 시로시로...많이 많이 조아조아요....

집에 있던 치즈 추가해서 냠냠... 양은 1.5인분 8000원...인데 날치알 주먹밥 추가하니 둘이 배불리 먹고 좀 남았어요..양은 넉넉하네요...

전 3단계 매운맛....매운맛 매니아인 저에게 딱이네요.... 구성은 응떡이랑 거의비슷해요...기본 떡 수제비 외에 수제비 물만두 메추리알 잡찬어묵 등등....떡은 쫄깃한데...수제비는 응떡이 더 나은듯...

닭고기가 들어간 닭볶음떡볶이가 있던데 담엔 그걸로 먹어보려고요....

날치알 주먹밥...김가루도 날치알도 넉넉히 ..맛있어요..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도 좋고....국물에 푹 적셔 먹음 맛나죠...

오늘 먹은 집 바로압 즉석떡볶이...비조리로포장해와 집에 있던 파 추가해 보글보글 끓여 먹었지요..쫄면. 라면사리가 기본이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