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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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점심에

딸과 아옹이
셋이서

이가네 짬뽕집
갔지요

노는데 정신팔린 손주는
또 싫다고
자전거 타고

아라뱃길로

그리 굶고 말라깽이로
우찌 사는지ㅡㅡㅡ

제발 할머니 식탐좀
나눠갖자

절대 세금도 수수료도 안받을테니

손주야
니는

먹는 즐거움을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