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전 퇴근하기 전 수박을 먹고 퇴근해서 동료랑 더운줄 모르고 걸어가다 헤어지고 시장이나 가야지
하고 걸어가는데 멀리서 울 어너니가 걸어 오시는데 완전 지쳐보여요
몇번을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네요
가까이 가서에서야 전 알아 보시네요
양손에 짐을 들고 걸어오시는 모습이 완전 지쳐 보여서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자고 했더니 평소 같으면 집 다왔는데 하시며 거절 하실텐데 오늘은 따라 카페에 들어 오시는거 있죠?
제가 자주 가는곳이라 시원한 블루베리 스무디를 2잔 주문했네요

제가 전에 먹어보니 맛 좋더라구요
냉동 블루베리를 갈아서 바로 나오니 몸에 좋을것 같아서요
한 모금 마시더니 좋다고 하시네요
절반쯤 드시니 혈색이 돌아오시네요
날씨도 더운데 먼곳에서 부터 걸어 오셨다네요

음료 한잔 사 드리고 언니 우리 이러지 말자고 했네요
전에는 아이들 키우느라 아꼈지만 지금 은 언니네는 돈 달라고할 아이들도 없는데도 언니는 아직도 절약 하시네요
연세도 많고 돈도 쓸 만큼은 있는데도 그러시니 안타깝네요
전 이제는 저를 칭찬하며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사 먹으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