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녀석도 오늘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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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맞은 일출 이예요
항상 까칠하게 피사체 되기를 거부하던
녀석도 오늘은 사진찍기를 허하네요
녀석도 봄에 취한게 틀림없어요 ㅎㅎ
항상먼곳의 꽃만 보다 이제 우리구역
꽃자랑(?)좀 해요
아직 만개는 아니예요 만개때는
하늘이 안보이거든요
이번주말이 피크일것 같아요
오늘은 소녀감성으로 돌다리도
건너봤죠
처음 요아이들을 만났을때
흥!칫!뽕!
했드랬죠
나무젓가락 같은 묘목이 언제자라
꽃을 피울까
그걸 볼수있을까 했는데
저리 아름드리가 될동안
나는 할머니가 됐다는
그저그런 이야기
뭐 아무렴 어때요
할머니 한테도 봄은 봄인걸요
오늘도 꽃과 함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