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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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음식점 이름이에요)
며칠 전 아들 주려고 쿠팡이츠에서
음식 주문하고 있는데 아들이 주방에서
라면을 끓이려고 하는 것 같아 라면
끓이지 말라고 했는데요. 나중에
나와서 보니 했더라구요.ㅠㅠ
그것도 짜슐랭이 담긴 소스는 다 두고
짜슐랭 면 삶고선 불닭 소스랑 김가루
넣고 비벼더라구요. 그것도 짜슐랭
3봉을요..ㅠㅠ 짜슐랭으로 했다면
좀 뺏어 먹으려고 했는데요. 붉닭
소스로 비빔면을 만들어서 먹을 수가
없었네요.ㅠㅠ 그릇도 사기나 스텐에
비비지 않고 플라스틱 용기에 비벼서
화가 나구요.ㅠㅠ 이후 아들이 "엄마
미안해"라고 말하더라구요..
짜슐랭 넘 아까워서 사리면 사다가
짜슐랭 소스로 자장면 먹을 생각이에요.

아들이 만들고선 매워서 우유에 먹고
있던데요. 세상에 우유 1리터 짜리
1팩 이상 먹고...ㅠ 결국 넘 매워서
못 먹겠다면서 절반 이상 남기고요.ㅠ
배 아프다면서 화장실 다녀오구요.ㅠ

이후 주문한 스테이크랑 포테이토를
아들이 먹었는데 넘 맛있다면서
주문한 가게 이름 물어보더라구요.
스테이크랑 포테이토 저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스테이크 150g에 13,900원 /
300g은 21,900원 하길래
300g과 포테이토 2개 주문했어요.
총 24,900원 나왔는데 이날엔
6천원 할인 받고 18,900원에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만" 음식점 스테이크랑
포테이토 맛있네요~
아들이 짜슐랭 면으로 불닭 소스랑 김가루
넣고 비비고선 먹다 남긴 거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