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바람 부는 남도(청산도)에서😊 숙제 올려요~~~
🌷초록등대🌷
와우 지난밤에는 비상계엄 선포로
완전 놀랐답니다.
밤새도록 어떻게 되나 보느라고 잠도 못 자고
아니 뭐 그런 인간이 다 있냐.😒
정신상태가....
지난 월요일 11시 배를 타고
청산도에 들어왔는데요.
남편이 시간이 생겨서 낚시하러 왔어요.
물론 저는 관광하러 왔구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청산도는 50분정도 걸려요.
청산도에 내려 첫번째 점심을 먹었습니다.
도락리라는 마을인데
작은 항구도 있어서 길따라 산책하기 좋아요.
서편제 촬영장이랑
봄의왈츠 촬영지, 정년이 집이 보여요.
같이 모여 있어서 보러 갔다 왔어요.
남쪽이라 그런지 날이 넘 따뜻.
저는 간단히 아침 먹고
카페 찾아 커피 마시러 갔어요.
저는 큰 카페 좋아하는데 여긴 거의 아기자기
작은 카페들이 있네요.
바다가 보이는 작은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유쾌하신 여사장님과 얘기도 나누다가
살짝 시끄러운 손님들이 와서 나왔습니다.
바다풍경은 멋졌지만 범바위는 별 감흥을
못 느꼈어요😅
단풍이 넘 예뻤어요.
거리도 길고
사진 많이 찍고~~
해무리인지 엄청 크게 원을 그릴 수 있을만큼 .
양쪽으로 무지개처럼 예쁘게 빛나요.
해무리 맞죠?
넘 예뻤어요.
여기는 청산진성이라는 곳인데 해설 봤는데 까묵.
어쨌든 날씨 좋아서 한바퀴~~
여긴 서편제 촬영지 옆에 있음.
11코스 미로길이라는데 정식으로 안가고
걍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ㅡ
원계획은 금욜에 완도로 나가서 하루 자고
저는 올라오고 남편은 지인들이랑
대모도라는 섬으로 들어가서 낚시하고
월욜에 올라오기로 했는데 대모도에 낚시가
안된다고 지인들이 톨날 청산도로 오기로 했대요.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월요일까지 있게 생겼어요.
아휴, 이제 청산도는 볼 만큼 본 것 같은데
혼자 등산할 수도 없고.
혼자 다니기 무서운 길도 있거든요.
와우 지겨워 어쩔 거야.🙈
여기 펜션에 7박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방이 있어 다행이쥬.
세번째 옮겼지만 이제 이 방에서 종결!
오늘은 좀 쉴까,
피드 올리면서 빈둥거리는 중이예요.
다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청산도 혼자 가도 괜찮은 곳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