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문 상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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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문 상 식]

이따금 조문갈 때가 있는데 70중반 나이인데도 그때마다 자신이 없다.
상주에게 어떤 말을 해야 위로가 될지, 고인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지, 고인의 영정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바른 것인지 등등 조문의 예절과 격식에 대해 확고한 지식이 없으니 조문 갈 때마다
영 자신이 없다.
조문 상식을 정리해 보았다.

조문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합친 말이다.
그런데 조문을 할때 고인과 인연이 있으면 ‘조상’이고, 상주와 친분이 있으면 ‘문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조문이라고 하면 틀리지 않으나 확실하게 하려면 ‘조상’과 ‘문상’을 가려 쓰는 것이 좋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가 돌아가셨을때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게 대한 예의를 표하는 말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명복’이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 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것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이므로 문장 끝에 ‘마침표’를 찍어서는 안된다.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할 때 ‘띄어쓰기’를
하면 안된다.
그리고 올바른 표현은 “고인의명복을빕니다”이다.
앞에 “삼가”를 붙이려면, 누구의 명복을 비는지 삼가 앞에 고인의 이름을 써야 한다.
예를 들면 “홍길동삼가 고인의명복을빕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글로 적을 때, 문장의 끝에 마침표를 찍으면 ‘
그 가족까지 전부 죽어라’라는 뜻이 된다고 하니 이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부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아니다.
하늘나라에 갈때 노잣돈으로 잘 꺼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반대로 축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예의다.
복 나가지 말라는 뜻에서다.

조문시 삼가해야 할 것으로,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된다.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