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라합니다님 피드 보다
애호박찌개 땡겨서 따라 만들었지요.
사실 몇 일 전부터
애호박찌개 해먹으려고 찌개용고기도
사다놨었는데 호박이 계속 비싸고
다른 거 먹다보니 고기는 계속
냉장고에 잠들어 있고...
더 두면 고기 못 먹고 버릴꺼 같아서
호박 사다 사왔지요~



더 칼칼하게 끓이고 싶었는데
맵찔이들 땜에 덜 칼칼해요.
그랬더니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네요.


저는 저녁용 두부에 건더기 위주로
돼지토끼씨는 고기 위주로
남편은 국물 퍼먹기.
아들은 저녁을 먼저 줬어야해서 못 먹였어요.
내일 아침 반찬 걱정 없네요~~^^



먹고 싶었던거 먹음 기부니가 좋지요~



이쁘게 포장 된 답례품 받아왔길래
아~ 떡이면 못 먹는데....ㅠㅜ
하고 열어보니 호두정과랑 크림치즈 든 곶감~
낮에 본 구친님 피드에서
호두정과보고 먹고 싶다했는데 딱~~!
근데 칼로리 높다해서 쪼끔 맛만 보고
남편 줬어요.


견과류 싫어하는 돼지토끼씨도
좋아하는 호두정과~
달달하니 맛있지요~^^



캐친님들도
맛저하셨나요~~?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내일은 비 온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날이 꽤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