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2)-승부욕 발발

   LSY95    710 읽음
집들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집구경이죠!!! 집구경을 하다 승부욕이 발발해 시끌벅적했어요!!!

따로 운동을 하려고 방을 마련했더라고요. 아직 짐을 정리하지 못해서 방 내부가 어지럽혀져 있지만 들어가. 보니 여러 운동기구들이 많이 갖다 놓았더라고요.

그러다 거실에 놓여져 있는 것이 있었는데 턱걸이와 바벨이었어요. 그걸 보더니 옛추억이 떠오른다며 삼형제가 내가 더 잘한다. 옛날에 내가 반에서 1등했었다 등 아주 말이 오가더라고요. 그러다 서로 한번해서 누가 잘하나 대결하자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오... 생각보다 삼형제 모두 잘하네요. 8~10개정도 하더라고요. 40대라 잘 못할 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로 1등은 고딩 조카가 했어요. 운동을 해서 그런지 20개정도 하더라고요.

이거 하고서는 저한테 하는 말이... 하나 사야겠대요. 진 이유가 운동 부족이라고....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첫째고 나이가 많아서 졌다고...

집에 자전거도 있고 거꾸리도 있고 운동기구 많은데 하지도 않으면서😅😅

영상 찍어 놓은 거 있는데... 피드에 영상을 올릴 수 있다면 올릴텐데 아쉽네요 ...

무튼 함께 밥먹고 대결하고 가볍게 술도 마시고 즐겁게 놀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