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목요일


오늘도 힘든 목요일이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일이 참 고되네요.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감정만 내세우고
타인의 입장은 배려하지 않는...
그런데 정작 타인의 배려는
너무 당연시 하는 ㅠㅠ
나름...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오늘따라 그 직업관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오는데
허무하고 속상하고
맥빠지는 하루였습니다.

더 예민한것인지...
왜이리 책임질것만 많은건지
버거웠던하루입니다.


다시 방긋 웃으며 주어진 일과에
감사하며 임해야겠죠~
이비가 내려 황사먼지 씻겨가듯
내일은 평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