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목요일

   하늘나무꽃    510 읽음
비가 제법 내리네요...

오늘도 힘든 목요일이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일이 참 고되네요.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감정만 내세우고

타인의 입장은 배려하지 않는...

그런데 정작 타인의 배려는

너무 당연시 하는 ㅠㅠ

나름...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오늘따라 그 직업관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내게 주어진것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오는데

허무하고 속상하고

맥빠지는 하루였습니다.

갱년기라 그냥 넘길일도

더 예민한것인지...

왜이리 책임질것만 많은건지

버거웠던하루입니다.

내일은 좀 나아지겠죠...

다시 방긋 웃으며 주어진 일과에

감사하며 임해야겠죠~

이비가 내려 황사먼지 씻겨가듯

내일은 평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