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차례대로 피어나는 꽃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순서 정해 놓은것도

아닐텐데 푸른 나무에서 하얀꽃비가 내리고

나더니 요즘은 자꾸 눈길이

아래쪽으로 머무르게 하네요~

우연히 지나다가 초록 빛이 너무 예뻐서

하얀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그져 바쁜 발길을 멈추고 셔터를 누르게

만드네요~~

요즘 우리 옥상미니 화단 모습이예요~

첫해에는 상추, 고추 심었는데

어느사이에 이렇게 꽃으로 가득해졌네요.

죽을거 같았던 로즈마리도

새싹이 돋아나 생명력을 뽐내고

올해 꽃한송이 피지못한 토종 은방울

잎도 무성하게 푸르름을 자랑하고~

두 종류의 꽃잔디도 사이좋게

어울러져 화려함을 뽐내고~

향기가 너무 좋아요~😄

올해 선물 받은 독일 은방울을

연출해놓으니 더 돋보이죠?

내년까지 포트에 키울 순 없을텐데...

포트에서 키운덕에 이런 연출도 가능했네요!!

봄보다 꽃이 더 좋은 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