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리 온달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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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인 집합금지라 친정도 바로 안가고 쉬고 있어요. 어제 동생네는 네식구라 동생만 잠깐 왔다 갔다네요. 명절에 친정 안가고 온전히 쉬는건 처음이라 좀 어색하긴 해요.

단양 여행 갔던 사진 좀 정리해서 인화해야겠어요. 작년부터 여행을 못가서 영 사진이 없었는데 올해 잠깐이라도 다녀오니 좋네요.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들 중학교 가면 안따라다니려고 할테죠ᆢ근데 2년째 애랑 어디도 가지도 못하고 넘 시간이 아까워요.
사극 촬영 많이 한 곳이네요. 육룡이 나르샤,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화랑 등등ᆢ
이곳에 관광객은 우리 세식구밖에 없었답니다. 세트장을 통째로 빌린 느낌ᆢ
확실히 세트장이긴 하지만 조선시대 건축물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아들이 중국적인 느낌도 많다면서 그래서 중국이 동북공정하나 보다고ᆢ
실제 촬영때 착용했었을까요?
투호로 저녁메뉴 정하기 내기 했었는데 제가 이겼답니다. 후후훗ᆢ
온달동굴도 있었는데 밖에서 보고 인공동굴인가 싶었는데 오래된 동굴이더라구요. 여기도 비용에 포함되어 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닫혀있어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저잣거리 조성해 놓은 곳이 좋았어요. 가마도 있고 먼지가 무지 많긴 했지만 물건들도 조금 세팅되어있고ᆢ원래 우리 가족이 사진 잘 안찍는데 우리밖에 없으니까 눈치 볼일도 없으니 역할놀이하면서 걍 막 찍었어요. 왕좌에 앉아서 왕놀이도 하고 상인놀이도 하고ᆢ시간만 많았으면 산성도 한바퀴 돌았을텐데 관광객은 시간이 금인지라 사진만 찍다가 돌아왔네요.

입장료도 5천원으로 저렴한편이라 시간 보내기 괜찮은거 같아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단양적성비도 있었을텐데 선사시대 유적지부터 이런 세트장과 도담상봉을 통해 조선 전까지 역사를 테마로 여행해도 좋을거 같네요. 도담삼봉을 좋아한 정도전이 호를 삼봉으로 지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단양이 이렇게 역사가 깊은 도시인지 몰랐어요. 역시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많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