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리 온달관광지
보라합니다💜
단양 여행 갔던 사진 좀 정리해서 인화해야겠어요. 작년부터 여행을 못가서 영 사진이 없었는데 올해 잠깐이라도 다녀오니 좋네요.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들 중학교 가면 안따라다니려고 할테죠ᆢ근데 2년째 애랑 어디도 가지도 못하고 넘 시간이 아까워요.
개인적으로 저잣거리 조성해 놓은 곳이 좋았어요. 가마도 있고 먼지가 무지 많긴 했지만 물건들도 조금 세팅되어있고ᆢ원래 우리 가족이 사진 잘 안찍는데 우리밖에 없으니까 눈치 볼일도 없으니 역할놀이하면서 걍 막 찍었어요. 왕좌에 앉아서 왕놀이도 하고 상인놀이도 하고ᆢ시간만 많았으면 산성도 한바퀴 돌았을텐데 관광객은 시간이 금인지라 사진만 찍다가 돌아왔네요.
입장료도 5천원으로 저렴한편이라 시간 보내기 괜찮은거 같아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단양적성비도 있었을텐데 선사시대 유적지부터 이런 세트장과 도담상봉을 통해 조선 전까지 역사를 테마로 여행해도 좋을거 같네요. 도담삼봉을 좋아한 정도전이 호를 삼봉으로 지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단양이 이렇게 역사가 깊은 도시인지 몰랐어요. 역시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많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