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 받았네 🍲 🥗

🍲 🥗

두어달 전 업종을 바꿔 영업을 시작한

남도 복국

.

3-4년 전
경남 함안에서 선배가 운영하는 서울 복집에서
실컷 복 음식을 먹은 후
집 근처에 복 가게가 생겼기에 가야지 가야지 벼르다가!

기온이 폭삭 올라
이미 한 여름 기운이 가득한 즈음,
미리 복달임 느낌으로

복 전골

한 그릇 챙겼습니다.

함안 서울 복집에서 복 터진 이야기
https://www.cashfeed.co.kr/posts/8727924

🍲 🥗

영업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내부도 깨끗하고
1인분 거절없고.

보골보골 올라오면
미나리 콩나물 건져 무 생채 곁들여
비벼서 먹으라는구만요.

날도 더우니 괜한 반항 행동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 🥗

복 고기를 건져서 훌렁훌렁.
소주가 3,000원이길래
한 병 주문해 마셨는데
어제 하반기 기념 및 7월 시작 음주를 한 탓에
좋은 안주임에도 반 병 마시고 말았습니다.

1인분 13,000원에
복 고기 세 토막이 들었는데 (적다고 불평하는 것 절대 아님)
선배 네 가게에서 먹은 복 고기 양을
새삼 떠올리니!!!
(그때 먹은 것을 값으로 치면
한 30만원은 넘을 듯합니다.)

기온이 한껏 올라가는 즈음
복 전골 먹은 이야기였습니다.

🍜 🍝

🍲 🥗